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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aideu-chikin후라이드치킨
후라이드치킨
전·튀김맵기 0/5
두 번 튀겨 껍질이 얇고 바삭한 치킨. 맥주와 함께 '치맥'으로 즐긴다.
역사와 이야기
'통닭'은 원래 통째로 굽거나 튀긴 닭을 두루 이르는 말이었다. 그러다 닭을 조각내 튀긴 것을 '프라이드치킨'이라 따로 부르게 되었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 미국식 닭튀김이 크게 유행했는데, 1984년 미국의 대형 치킨 체인이 들어오기 전부터 압력 튀김기만 들여와 조각 닭을 '미국식 닭튀김'으로 파는 가게가 우후죽순 늘었다고 한다.
바삭함을 내는 방법도 여러 갈래로 발전했다. 1970년대 말에 나온 엠보치킨은 튀김옷이 얇고 마른 가루로 튀기며, 물반죽을 입히는 민무늬치킨은 겉이 매끄러워 양념을 바르기에 알맞다. 가루, 반죽, 가루를 차례로 세 번 입히는 크리스피치킨은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 어느 방식이든 튀기기 전에 닭을 양념에 재워 두는 염지는 빠뜨리지 않는다.
2014년 무렵 전국의 치킨집은 3만 5천 곳에서 5만여 곳으로 추정될 만큼 많아졌다. 치킨 산업이 일찍 자란 곳으로는 대구가 꼽힌다. 일제강점기부터 양계업이 발달했고, 1970년대에는 전국 양계장의 80%가량이 대구와 경북에 있었다고 한다. 2013년 대구 두류공원에서 처음 열린 치맥 축제에는 27만 명이 모였고, 지금은 해마다 100만 명이 넘게 찾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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