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2
Gimbap김밥
김밥
밥·죽맵기 0/5
김에 밥과 단무지·시금치·달걀 등을 넣고 말아 썬 음식.
역사와 이야기
김에 밥을 싸 먹는 습관은 꽤 오래되었다. 정월 대보름에는 채소잎이나 김으로 밥을 싸 먹는 '복쌈'을 즐겼고, 18세기 학자 이덕무는 『사소절』에서 상추나 김으로 쌈을 쌀 때 손바닥에 바로 놓고 싸지 말라며 식사 예절까지 당부했다. 고소설 『심청전』에도 김쌈이 등장한다.
다만 김 위에 밥을 펴고 여러 재료를 올려 둘둘 만 오늘날의 김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전해진 김초밥(노리마키)이 한국식으로 자리 잡은 음식으로 설명된다. 처음에는 단촛물로 밥에 밑간을 했지만, 점차 참기름 향이 빠질 수 없는 밑간으로 바뀌면서 노리마키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김밥은 일찍부터 나들이 음식이었다. 1925년 신문에는 원족(소풍) 점심으로 김밥을 권하는 글이 실렸고, 1939년에는 도시락 반찬으로 김밥을 소개하는 기사도 나왔다. 1950~60년대에는 신문 연재소설에 자주 등장할 만큼 대중화되었고, 1990년대 김밥 전문점과 프랜차이즈가 늘어나면서 속 재료도 훨씬 다양해졌다.
변경 기록
커뮤니티 글
불러오는 중…